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 도봉경찰서는 20일 수차례에 걸친 성관계를 거절하며 반항한다는 이유로 여대생을 폭행한 택시기사 신모씨(43)를 폭력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신씨는 지난달 하순 우연히 자신의 택시에 탑승한 여대생 최모씨(22)에게 핸드폰 번호를 알려달라며 접근, 상계동 한 여관에서 화대 25만원을 주고 성관계를 한 혐의다.
신씨는 당시 만취한 상태에서 최씨에게 여러 차례 성관계를 요구했으나 거부하자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소주병을 집어 던지는 등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신씨는 자신의 택시에 탑승한 여성 승객에게 의도적으로 접근, 수차례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