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클라라(27)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국민내비 김기사’를 통해 ‘깜찍발랄, 청순, 도도’ 세 버전으로 길 안내 서비스를 한다.
16일 출시된 ‘김기사 클라라 길 안내 음성’은 이미 다른 내비게이션 회사에서 선보였던 연예인 목소리 길 안내 서비스와 유사하지만, 이번 클라라 길 안내 음성은 과도한 유행어보다는 기본 길 안내에 충실하면서 다양한 버전으로 음색이나 어투를 조절해 ‘기본 음성을 대체할 수 있는’ 길 안내 서비스로 다듬어졌다.
록앤올의 박종환 대표는 “요즘 가장 많이 회자되고 있는 연예인 중의 한 명인 ‘클라라’와 많은 사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국민내비 김기사’와의 만남으로 더욱 즐거운 길안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국민내비 김기사’를 사용하면 추석 귀성길이나 귀경길에도 막히지 않는 길을 가장 빨리 찾아서 안내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루하기 쉬운 이동 시간에 클라라의 다양한 ‘음성 안내’를 들으면 안전하고 즐겁게 운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길 안내 음성샵’ 및 ‘클라라 길 안내 음성’은 우선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먼저 출시되었고, 곧 iOS 버전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벌집 모양의 UI(사용자 인터페이스)가 특징인 국민내비 김기사는 8월 기준으로 누적 가입자 수가 500만 명 이상이고 한 달 길안내 건수가 6,000만 건이 넘는 인기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안드로이드폰, 아이폰, 아이패드 등에서 모두 적용되며, 데이터 연결만 되면 가입된 통신사에 관계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