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6-1 대승… 베일 교체 출전 했지만 공격포인트 '無'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의 이름값을 톡톡히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튀르크 텔레콤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B조 1차전 갈라타사라이와의 원정경기에서 호날두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6-1로 압승을 거뒀다.
특히 팀의 간판 골잡이 호날두는 후반에만 3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18분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은 뒤 잇따라 후반 21분과 후반 추가시간에 추가 골을 기록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레알의 첫 골은 ‘스페인의 신성’ 이스코가 기록했다. 이스코는 전반 33분 앙헬 디 마리아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들어 벤제마의 추가골이 터졌다. 벤제마는 후반 21분 한 골을 더 넣기도 했다.
호날두는 팀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18분 팀의 세 번째 골이자 자신의 첫 번째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의 서막을 알렸다. 이후 후반 21분 4-0으로 달아나는 쐐기골을 넣어 승리를 확정지었다.
후반 36분 벤제마의 추가골까지 터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9분 상대 우무트 불루트에게 1골을 허용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호날두가 또 한 차례 골을 넣으며 6-1 대승을 기록했다.
한편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거액의 이적료로 레알로 이적한 가레스 베일은 후반 19분 이스코와 교체 투입 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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