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중앙긴급구호기금(CERF)이 북한에 수해 복구 사업비용으로 210만 달러(약 23억원)를 긴급 지원키로 했다.
미국의 소리(VOA)는 18일 유엔 중앙긴급구호기금(CERF)이 올해 북한 홍수에 대해 긴급 지원금을 지원하기로 최종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중 세계보건기구(WTO)는 수재민들에 대한 식수 지원과 위생 사업을, 유엔아동기금(UNICEF)는 수인성 질병 예방 사업, 세계식량계획(WFP)은 식량 지원 사업을, 유엔인구기금(UNFPA)은 수재민들 중 임산부를 지원토록 한다.
지원 기금은 WTO 92만 달러를 포함, UNICEF의 62만7000달러, WFP 42만2000달러, UNFPA 13만1000달러 등 유엔 산하기관의 지원 금액을 모두 합한 액수다.
한편, CERF는 지난해 북한 수해 복구 사업에 100만 달러를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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