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장학회 최필립 前 이사장 별세
정수장학회 최필립 前 이사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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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필립 전 정수장학회 이사장 별세

최필립 전 정수장학회 이사장이 18일 오전 3시57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별세했다.

평양 출생인 최 전 이사장은 1960년 외교통상부 공무관과 1974년 박정희 전 대통령 의전비서관, 1979년 공보비서관을 역임했다. 이후 1980년대 뉴질랜드와 스웨덴, 리비아 대사 등을 거쳐 1995년 2002월드컵유치위원회 집행위원을 맡았다.

또 2002년 박근혜 대통령이 한나라당을 탈당해 한국미래연합을 설립했을 당시 운영위원으로 참여했다.

고인은 2005년 박근혜 대통령 후임으로 정수장학회 이사장에 취임했으나 제18대 대선에서 언론사 지분매각 논란이 일자 박 대통령이 공식 취임한 지난 2월25일 자진 사퇴했다.

빈소는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2일 오전 7시 장지는 경기 파주시 동아경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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