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의원들이 추석 연휴가 시작된 18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추석인사에 나섰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고 항상 가정에 웃음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라는 온라인 카드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정몽준 의원은 트위터에서 "결실의 계절, 우리 민족의 큰 명절 추석을 맞아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란다"고 안부를 전하면서도 복지관 위문품 전달과 관련, "제가 수년 동안 수 차례 선관위에 적법여부를 확인한 것인데 민주당이 최소한의 확인도 하지 않고 고발부터 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채익 의원은 "울산의 서민경제를 선도하고 있는 신정시장을 찾아 추석 명절 인사를 드렸다. 신정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언론사와 인터뷰도 했다"고 근황을 전하면서 "넉넉한 명절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민주당 부산시당과 함께 부산역에서 귀성인사를 했다. '잘 쫌 하소!'라는 인사를 들었다"면서 "경제는 어렵고 정치는 희망을 주지 못했다. 그래도 항상 다시 차오르는 보름달 같은 희망으로, 가족과 함께 행복한 한가위 되시길 빈다"고 말했다.
박영선 의원은 "어제 구로시장을 찾았다. 찾아뵙는 분마다 '요즘 너무 힘들지 않느냐'며 오히려 제게 위로의 말씀을 주신다. 송구스러웠다"며 "저희들이 지치지 않고 더 잘하겠다. 넉넉한 추석명절 되셨으면 한다"고 편안한 귀성을 기원했다.
홍의락 의원은 대구지역 추석인사에 나섰다고 소개하면서 "특히 어르신들께서 손을 꽉 잡아주시며 열심히 한 번 해보라는 말씀을 들을 때 대구도 변화의 싹이 이미 꿈틀거리고 있음을 다시 확인했다. 힘이 납니다"라며 "남은 추석 연휴, 정겹고 건강한 한가위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