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본부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 참여한 인연… 홍보대사로 이어져

비보이 공연예술가 팝핀현준(34)과 국악인 박애리(36) 부부가 생명나눔실천본부의 장기기증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생명나눔실천본부에 따르면, 박애리는 지난달 11일 만해문예대상을 받은 안숙선 명창을 축하하러 가던 중 생명나눔실천본부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에 참여하며 인연을 맺게 됐다.
박애리는 “희망등록을 하기 전까지는 장기기증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했다”며 “건강한 인식 전환 캠페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 만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홍보대사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팝핀현준은 “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는 생전 의학발전을 위해 시신기증을 유언하셨고 우리 가족은 그대로 따랐다”며 “건강한 사회를 위해 환원한 아버지처럼 내 몸도 나만의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공동재산이라는 생각을 하며 희망등록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팝핀현준과 박애리 부부는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2TV ‘불후의 명곡’ 전설의 가수 ‘남진’ 편 무대에 함께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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