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 스타일 옷 입히고 떡볶이 만들고, 자상한 모습 눈길

‘슈퍼스타K 4’ 출신 가수 정준영(24)이 '로커 베이비시터'로 변신에 성공했다.
지난 18일 방영된 KBS2 추석특집 예능 ‘스타 베이비시터-날 보러 와요’는 육아경험이 전무한 조영남, 김국진, 정준영의 생애 첫 베이비시터 도전기를 담았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영은 미군 아빠와 한국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삼형제 이안, 헤이든, 링컨의 베이비시터로 나섰다.
정준영은 등장부터 검정 의상에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나타나 아이들에게 직접 준비한 록 스타일의 옷을 입혀 범상치 않은 모습을 풍겼다.
그 와중에 “이게 바로 록”이라며 “‘해골’하면 록이 생각나는 이것이야말로 참된 교육”이라고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막내의 기저귀도 척척 갈아주고 삼형제와 함께 마트를 다녀와 떡볶이를 만들어주는 등 자상한 모습을 보였다.
삼형제에게 락앤롤에 대해 설파한 정준영은 잠들기 전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씻겨주고 삼형제 역시 부모님과 떨어져서도 씩씩하고 쾌활하게 하루를 보냈다.
다음날 오전 삼형제는 유치원에 갈 시간이 되자 정준영과 헤어지기 싫은 기색을 보였다. 특히 헤이든은 유치원에 가지 않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 광경을 목격한 삼형제의 엄마는 “3년 동안 유치원에 가지 않겠다고 한 적이 없다. 도대체 뭐하고 놀아준 건지 궁금하다”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정준영은 기존의 4차원적 모습이 아닌 베이비시터로서의 탁월한 능력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