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 후폭풍, “박근혜 5%p가량 하락 불가피”
채동욱 후폭풍, “박근혜 5%p가량 하락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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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던 지지도, ‘채동욱-3자회담’ 겪으며 크게 하락
▲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채동욱-3자회담 이슈를 거치며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사진 / 청와대

G20정상회의와 베트남 국빈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취임 후 최고치까지 치솟다가,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 논란을 겪으면서 크게 추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 주간정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9월 둘째 주(9일~13일) 합계 평균 66.7%를 기록했다. 이는 1주 전 대비 0.3%p 하락한 것으로, 주 후반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 파문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박 대통령 지지도는 주를 넘겨 16일(월)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이날 박 대통령은 국회에서 여야 대표와 3자회담을 가졌고, 야권에서는 아무런 성과 없이 회담이 끝났다며 박 대통령에 대한 성토를 쏟아냈다. 이날 박 대통령 지지도는 63%를 기록했다.

채동욱 총장 사퇴 및 3자회담 결과에 따른 후폭풍은 계속 이어졌다. 박 대통령 지지도는 17일(화) 62%로 더 떨어졌고, 추석 연휴 첫날인 18일(수)에는 60%대마저 붕괴돼 59.8%를 기록했다.

그러나 끝을 모르고 추락하던 박 대통령 지지도는 19일 추석 당일을 기점으로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19일(목)에는 60.1%, 20일(금)에는 60.9%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3자회담과 채동욱 사태가 본격화되기 이전인 지난 주에 비하면 상당 폭 하락한 것이다.

이와 관련,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주간집계로는 60%대를 지킬 듯하지만, (지난 주보다) 5%p가량 하락은 불가피해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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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2013-09-21 13:33:17
절대로 하락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쪽사람들만이 부정적으로 답변을 하고있어 여론조사가 조금 떨어지는거 같은데 전국민을 상대로 하면 절대로 떨어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