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최고권력자 김정은에 부인 리설주가 진짜 포르노물을 찍었을까? 의문은 의문에 꼬리를 물고 확산되고 있다.
북한과 관련하여 포르노물이 있다는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알려진 사실이다. 북한에서는 포르노물을 “사회주의를 좀먹는 독해물” “퇴폐적인 영화는 황금만능과 사기, 살인과 폭행, 절도행위, 번잡한 생활 등 반동적인 사상문화를 생활풍조에 만연시켜 사람들을 극단적인 개인주의자, 사상적인 불구자로 만든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해외에 서버를 두고 운영되는 한글 음란사이트를 통해 북한의 음란물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 8월 말에는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지시를 어기고 음란물을 제작·판매한 혐의로 유명 예술인 10여명이 공개 총살됐다”는 뉴스가 중국 내 보도 되었다. 당시 김정은의 옛 애인 가수 현송월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일본의 아사히신문은 “북한이 리설주와 관련된 추문을 은폐하기 위해 은하수관현악단과 왕재산예술단 소속 단원 9명을 처형했다”고 보도했다.
리설주의 포르노 촬영설은 “북한 인민보안부가 처형된 예술인들이 ‘리설주도 우리들처럼 놀았다’고 대화한 내용을 도청했다”는 아사히신문의 보도이다.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리설주 야동’은 실제 존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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