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25일 'BOK 국제컨퍼런스 주간' 개막
한은, 25일 'BOK 국제컨퍼런스 주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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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개 국제회의·행사 개최
▲ 한국은행 로고/사진:한국은행 홈페이지

한국은행(BOK)은 22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아시아 경제의 당면과제와 중앙은행의 정책대응 등을 논의하는 국제컨퍼런스 주간(BOK Conference Week)으로 정하고 총 6개의 국제회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BOK-국제통화기금 이코노믹 리뷰(IMF Economic Review, 이하 IMF ER) 공동 국제컨퍼런스'는 IMF와 IMF의 공식학술지인 IMF ER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여는 국제 회의다. 이 컨퍼런스에서는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올리비에 블랑샤(Olivier Blanchard)과 IMF ER 편집장 피에르 올리비에 구린샤(Pierre-Olivier Gourinchas), 샌프란시스코 연준 부총재 마크 스피겔(Mark Spiegel) 등이 참석해 자본시장·성장·저축·거시경제정책 등 아시아 경제가 직면한 제반 이슈에 대해 토론한다.

25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BOK-아시아개발은행(ADB) 외환보유액 운용 공동 포럼'에서는 아시아·태평양지역 30여개국 중앙은행과 정부 외환보유액 운용 담당자가 참석해 글로벌 투자환경 변화에 따른 외환보유액의 효율적 운용에 대해 논의한다.

'BOK-지급결제제도위원회(CPSS)-동아시아·태평양 중앙은행 기구(EMEAP) 공동 지급결제제도 컨퍼런스'에서는 국가간 금융환경의 차이를 반영해 '금융시장인프라에 관한 원칙(Principles for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s, PFMIs)'을 효과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주요국 중앙은행 관계자들이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제29차 EMEAP 지급결제 워킹그룹 서울회의'에서는 EMEAP 11개국 회원국 중앙은행 지급결제 담당 국장 등이 참가해 각국의 지급결제제도 운용 경험을 공유·논의하게 된다. 또 중앙은행의 신용정책을 주제로 논의하는 최초의 국제 심포지엄도 열린다.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되는 '제21차 중앙은행 세미나(CBS)'에서는 15개국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효과적 수행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수단과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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