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온라인 결제시장 진출
신세계그룹, 온라인 결제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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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지급결제대행 법인 ‘신세계페이먼츠’ 설립
▲ 신세계그룹 로고/사진:신세계그룹 홈페이지

신세계그룹이 별도 법인을 설립하고 4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온라인 결제시장에 진출한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성장세가 부진한 오프라인 유통시장을 대신할 신성장동력으로 삼은 온라인몰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신세계페이먼츠는 신세계나 이마트 고객이 온라인이나 모바일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대금을 신용카드나 계좌이체 등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앞서 신세계는 인터넷몰을 그룹 신 성장동력으로 삼고 전자결제 시스템 개선 방안을 강구해왔다.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 8월 신세계그룹의 올해 전체 투자 규모를 2조5000억원으로 책정하면서 온라인몰 강화 등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간편한 온라인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기위해 신세계페이먼츠 법인을 설립했다"며 "일단은 사업을 확장하지 않고 이마트몰과 신세계몰에서만 편하게 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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