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한류를 세계 속에 알린다.
원조 한류를 세계 속에 알린다.
  • 강정아
  • 승인 2005.10.2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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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삼성문화재단, 아리랑 TV가 힘을 합쳐
한류의 원조격인 전통 문화를 세계 속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신세대 일부 연예인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한류 문화에 든든한 밑불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국립중앙박물관은 삼성문화재단, 아리랑 TV와 함께 해외에 한국의 대표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제작 · 방송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MOU(업무협정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국립중앙박물관은 해외홍보사업을 총괄하기로 하였으며, 삼성문화재단과 협의하여 아리랑 TV에 방영할 한국의 대표적 문화유산을 선정하여 방송프로그램을 제작 · 지원하기로 하였다고 전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용산 이전 개관을 기념해 이뤄진 이번 협정에서는 반가사유상과 신라 금관을 비롯한 예술성 높은 한국의 대표적인 유물을 해외에 소개하게 됨으로써, 뿌리 깊은 우리 민족의 예술적 우수성을 세계 각지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되어진다. 12월 초부터 방영 되는 이 방송프로그램의 제작에는 1억 8천만 원의 경비가 소요 되며, 삼성문화재단 측은 소요 경비 모두를 부담하기로 하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과 삼성문화재단, 아리랑 TV는 방송프로그램의 질과 해외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주기적으로 점검을 하기로 하였으며, 효과의 증대를 위해 필요할 경우 공동 방안을 강구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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