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휴일제 따라 공휴일 하루 늘어

대체 공휴일에 힘입어 내년 공휴일이 무려 67일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행정부와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2014년 공휴일은 지난 2001년 이후 가장 많은 총 67일에 달한다.
이는 대체 휴일제 적용에 따른 수치다. 대체휴일제란 설 추석 연후 및 어린이날이 토요일 혹은 공휴일과 겹치면 그 다음 첫 번째 평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제도다.
내년 추석 연휴 첫째 날인 9월 7일이 일요일과 겹치므로 연휴가 끝난 첫 평일인 9월 10일 수요일이 대체휴일이 된다. 따라서 본래 4일이었던 연휴는 5일로 연장됐다.
이에 당초 공휴일 수였던 66일에서 67일로 늘어났다.
이에 당초 내년 공휴일은 66일이었지만, 휴일이 하루 더 늘어나면서 많은 직장인들을 웃게 했다. 이로써 ‘내년 공휴일 67일’은 2002년 이후 12년 만에 가장 많은 날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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