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은막의 스타 한지일, 백억대 재산 날린 후 제 2의 인생 "앞으로 지켜봐주세요"

왕년의 스타 한지일 근황이 알려져 화제다.
한지일은 KBS '여유만만'에 출연하여 그간의 근황을 알리는 것은 물론, 앞으로의 계획 또한 세워나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70년대를 주름잡았던 스타 한지일은 IMF 이후 백억대의 재산을 모두 날린 후 결혼 생활에도 실패했다. 한국에서 종적을 감춘 후 미국으로 건너간 그는 이름도 숨긴 채 제 2의 인생을 살아왔다.
한지일은 택시기사, 주유소 직원, 마트 직원 등 임시직을 전전하며 일자리에 따라 원룸을 옮겨다니는 철새 인생을 살았다. 미국에 거주하는 아들과도 몇 년 간 연락하지 못했다고 한다.
'여유만만' 측에서는 "이번 방송에서 동료 연예인 설운도 장미화 등이 응원메시지를 내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지일은 70년대의 톱스타로 수려한 외모를 갖춘 것은 물론 경희대학교를 졸업한 '고학력 연예인'으로 인기를 모았다. 대종상 신인상을 비롯 각종 영화 관련 상을 수상하였다. 한지일은 추후 '젖소부인' 시리즈 등 에로 영화를 제작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지일의 근황이 담긴 '여유만만'은 오는 26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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