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한 경찰에 욕설, '초강력 중딩 파이터' SNS에 큰 논란
출동한 경찰에 욕설, '초강력 중딩 파이터' SNS에 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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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수행에 '성추행으로 신고하겠다' 며 윽박, 현장에 있던 누리꾼 목격담도
▲SNS facebook 에 올라온 '초강력 중딩파이터'동영상 /사진:원본 동영상 캡쳐.

최근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일부 포털사이트에 '초강력 중딩 파이터'라는 제목으로 2분 20초 분량의 동영상이 올라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해당 동영상은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경찰차를 막아서고, 출동한 경찰관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것으로 시작된다.

경찰관은 해당 여성에게 ‘중학생들이 술을 마신다고 신고가 접수돼 해당 중학생을 연행하겠다’고 상황을 설명하며 더 이상 소란을 피우지 말 것을 요구하지만 이 여성은 경찰관의 만류를 뿌리친 채 '성추행으로 신고하겠다'고 소리를 지르며 욕설을 퍼붓는다. 이에 경찰관들이 '공무집행방해죄로 연행될 수 있다'며 수차례 경고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소란을 피운다.

경찰관이 운전석에 오르려 하자 이 여성은 운전석 문을 부여잡고 '왜 연행하느냐'며 윽박을 질렀다. 또 '술을 마셨다'며 상황을 설명하는 경찰관들을 향해 '성추행으로 신고하겠다'며 또 다시 소리를 지름에 이어 강제로 뒷문을 열고 경찰차 안에 있던 친구에게 소리를 지르며 친구로 추정되는 한 사람에게 '○○○ 나와'라고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부렸다.

해당 동영상은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또 당시 상황을 지켜본 누리꾼들의 목격담도 이어지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해당 동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철없는 10대의 분노', '경찰의 정당한 공무수행을 방해하는 막장 10대'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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