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아 방송MC 복귀설, 자격 논란 확대
신정아 방송MC 복귀설, 자격 논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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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아픔 대변할 수 있을 것" VS "스캔들·학력위조 벌써 잊었나?"
▲ 신정아 자서전 '4001' 표지

신정아 방송 MC 낙점?

2007년 당시 학력위조와 청와대 실세 변양균과의 스캔들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신정아가 방송 MC 물망에 올라 세간에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한 매체에 따르면 신정아가 TV조선 새 프로그램 '강적들'(가제)의 방송 MC를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강적들'의 은경표 PD는 여성으로서 어려움을 겪은 신정아가 여성들을 잘 대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신정아에게 방송 MC를 맡아줄 것을 요청했으며 신정아 측은 이를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신정아 방송 MC 복귀설의 무대가 되는 '강적들'은 신정아와 함께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 강용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이준석 등이 공동 MC로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TV조선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공식적으로 전달 받은 사항이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세간에 떠도는 신정아 방송 MC 복귀설은 이미 기정사실처럼 확산되고 있다.

이번 방송 MC 복귀설의 주인공 신정아는 2007년 당시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부적절한 관계, 예일대 학력 위조로 인한 동국대 교수 임용 자격 미달, 큐레이터 재직 시절 공금 횡령 등의 논란으로 크게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결국 신정아는 사문서 위조혐의, 업무방해 혐의의 등으로 2007년 10월 구속 이후 2009년 4월 10일 보석으로 석방되었고 옥중에서 자서전 성격의 에시이집 '4001'을 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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