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을 하나로, 군산을 세계로!
전북을 하나로, 군산을 세계로!
  • 이성환
  • 승인 2005.10.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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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전북도민체육대회 개막
지난 25일 제42회 전북도민체전이 전북도내 14개 시,군 대표선수와 체육관계자, 전북 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그 화려한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열전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현욱 전라북도지사를 비롯해 강봉균 국회의원,송웅재 군산시장 권한대행 등이 참석하고 1만 여명의 군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막식 행사가 있었다. 앞 선 식전행사에서는 특공무술과 대북공연과 창공에서는 고공낙하 시범의 입체공연을 펼쳐 고 난이도의 묘기를 선보이며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가창력 있는 가수 인순이의 화려한 축하무대는 전북인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가며 식후행사의 절정을 이뤘다.   금강하구에 위치한 군산은 철새도래지로 각광을 받으며 최대 규모의 철새조망대를 자랑하며 작년부터 세계철새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관광 상품화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이를 상징한 성화가 제작, 점화되는 순간 관중들은 일제히 벅찬 감동의 물결을 이루며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이날 입장식에는 개최지인 군산시가 ‘3대국책사업유치’와 관련한 대형 플래카드를 내세우며 입장, 국책사업 유치염원을 담으며 오는 11월 2일에 실시되는 방폐장 찬성률 제고에 초긴장 상태임을 보여주기도 했다. 전북도민의 큰잔치인 전북도민체전은 이틀간의 열전을 통해 주경기장인 군산월명운동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육상 등 총 17개 종목에 걸쳐 선수 등 3천5백여명이 참가, 25,26일 양일간 열전을 펼쳐 기량을 선보이게 되며 ‘전북대화합의 장’을 만들어 나간다는 근본취지를 갖는다. 한편 지난 24일 오전 오성산에서 채화된 성화는 164명의 주자들이 군산시내일원을 순회하며 군산시청에 마련된 성화대에 안치돼 전북도민의 날을 축하하는 연예인 축하행사와 함께 성화가 힘차게 타올랐다.   또한 수송택지개발지구의 평야에서 쏘아 올린 전북도민체전의 화려한 불꽃놀이는 시민들의 시선을 한 곳에 집중시키며 도민체전을 자축, 군산시민역량결집을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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