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로큰롤 리듬에 맞춘 ‘가을소풍 보물찾기’
얼마 전 후지락 페스티벌을 마치고 돌아온 오! 브라더스. 카우치의 성기노출 사건 이후 홍대 인디씬에 쏟아지는 부정적인 시선을 거둬내고자 이명박 서울시장을 홍대 클럽에 초대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또한 10월 21일과 22일에 걸쳐 홍대주변에서 열린 ‘2005 서울 인디뮤직 페스티벌’ 홍보대사로 동대문, 대학로, 신촌, 여의도, 성신여대 앞 등 서울시를 돌며 게릴라 거리 콘서트를 마치면서 여정의 끝으로 선유도에서 단독공연을 열기로 했다.
단독공연 부제인 ‘가을소풍 보물찾기’가 말해주듯 선유도 내 녹색기둥 정원 곳곳에 오!브라더스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쪽지가 숨겨져 있다고 한다. 거리 문화 만들기의 일환으로 열리는 공연인지라 무료인 것도 이번 공연의 매력. 흥겨운 로큰롤 리듬에 맞춰 즐거운 가을밤을 보내고, 선유도의 생태공원도 볼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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