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광주 전남 실행위원 43명 인선 발표 “새정치 초석 다지겠다”
안철수, 광주 전남 실행위원 43명 인선 발표 “새정치 초석 다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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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29일 신당 창당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광주, 전남의 실행위원 43명의 인선을 발표했다. 사진 / 원명국 기자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29일 신당 창당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광주, 전남의 실행위원 43명의 인선을 발표했다.

안 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윤석규 선임 조직팀장은 이날 오후 광주 서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5개 구, 전남 11개의 시·군에서 확정된 명단을 발표했다.

광주에서는 북구 곽복률·김병도·나기백·박미경·범희승·송재형·장영국, 서구 신현구·진재영, 동구 오형근·임 택, 남구 윤명국·이혜명, 광주 광산 김옥봉·이용빈 등이 참여한다.

전남은 화순 구복규·김성인·박광재, 여수 김동채·김민곤·남태룡, 목포 김성수·김종익, 순천 박광호·안세찬·정표수, 광양 박두규, 나주 김종운·안희만·이기병, 해남 윤광국·윤재갑, 함평 이윤성·정상진·정현철, 장흥 이제석·정종순, 구례 유춘용·이주희, 영암 조웅 등이 선임됐다.

또한 고위공직자 출신으로 주철현 대검 강력부장(여수), 서종진 전 광산구 부구청장(광주 광산), 이광형 전 나주시 부시장(나주) 등도 포함됐다.

인선을 발표한 윤 팀장은 “1차 실행위원에는 시민사회단체 법조·의료·노무·교육분야 전문직 종사자, 노동·농민단체 활동가, 전·현직 지방의원, 전직 고위공무원, 중소기업인 등이 망라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재해 있던 안 의원 지지세력을 하나로 묶어내는 새정치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새정치의 씨앗이 될 수 있는 인재를 꾸준히 발굴해 10월 중 2·3차 실행위원들을 인선할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아울러 2014년 지방선거 공천 여부에 대해 “실행위원들은 가장 낮은 위치에서 새정치의 마중물 역할을 할 뿐, 권한을 부여받은 자리가 아니다”며 “기득권보다 새정치의 초석을 놓는 활동에 전념할 것”임을 드러냈다.

한편, ‘내일’ 측은 이번 1차 발표를 계기로 추가 인선을 확보하고 지역을 대표하고 지역민이 공감하는 비전을 제시할 경기, 인천, 부산, 경남 등의 지역 실행위원 인선을 곧이어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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