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이 국경절 연휴에 들어감에 따라 우리나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관광객이 약 15만 명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시는 이번 연휴기간 동안 김해공항과 국제크루즈를 이용해 부산을 직접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1만5000여 명, 서울과 제주도를 거쳐 들어올 관광객이 1만여 명 등 총 2만 5천여 명이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는 대규모 중국 관광객의 부산방문에 대비하여 구·군, 유관기관, 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협회 등과 관광종합상황반을 운영하는 한편, 관광불편사항 개선 및 관광수용태세 점검, 관광객 환영행사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부산시는 10월 7일까지 국제크루즈터미널, 쇼핑센터, 음식점, 호텔, 주요관광지를 대상으로 관광안내판, 음식메뉴판, 관광시설물, 종사원의 친절, 청결, 숙박시설 요금표, 택시부당요금 및 콜밴 등의 불법영업행위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중국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 및 콘서트 역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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