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A대표팀 경기 등 출전 불투명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가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을 면치 못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가 오른쪽 허벅지의 대퇴이두근에 작은 부상을 입었다"며 "앞으로 2~3주가량 결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메시는 같은 날 열린 알메리아와의 2013-2014시즌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결승골을 기록하는 등 활약했지만 29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정밀 검사 결과 대퇴이두근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돼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
이로써 메시는 리그 경기는 물론 챔피언스리그와 A대표팀 경기까지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메시의 부상동안 벌어지는 경기는 10월 2일 셀틱과의 2013-2014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과 6일 바야돌리드와의 리그 8라운드다. 또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12일 페루전, 16일 우루과이전도 있다.
일각에서는 바르셀로나가 주전들의 연이은 부상 소식으로 제 전력을 잃을까 걱정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마스체라노, 호르디 알바, 카를레스 푸욜 등 핵심 전력등이 부상으로 전력에 이탈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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