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는 금호강 노곡 하중도에 3만평 규모의 코스모스, 해바라기 단지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노곡하중도에는 코스모스 (2만 5천여 평), 해바라기 (5천여 평), 물억새 (6천여 평)의 대규모 꽃 단지를 조성하고, 꽃 단지 가장자리를 따라 산책로와 석탑을 설치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하중도는 그동안 비닐하우스 시설경작지로 상습 침수지이자 환경 오염원이었으나, 금호강 생태하천정비사업을 통해 시설경작지를 정비하고 이 같은 단지를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시 정명섭 건설방재국장은 “이번 가을에는 대구시민들이 가족, 연인과 함께 가까운 금호강 노곡 하중도에서 코스모스를 보면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저녁 무렵 노을을 바라보며 낭만과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모스와 해바라기는 10월 초에 만개해 절정을 이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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