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이하 여자 축구대표팀, 조 2위로 4강 진출 실패
16세 이하 여자 축구대표팀, 조 2위로 4강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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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6세 이하 여자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 16세 이하 여자 챔피언십 4강 문턱에서 무릎을 꿇었다.

대표팀은 30일 중국 난징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태국과 2-2 무승부에 그쳤다.

경기는 엎치락뒤치락 하는 형세였다.

한국은 후반 20분 이소희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 34분 상대 코너킥 상황에서 동점골을 허용했다. 한국도 곧장 코너킥 상황에서 골을 넣었다. 이번에도 이소희였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2분에 백패스 실수를 저질러 태국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통한의 실수였다.

지난 26일 우즈베키스탄과의 1차전에서도 0-0으로 비겼던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도 비기며 2무를 기록, 조 2위로 대회를 마감해 4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4강 진출권은 조 1위에게만 주어진다.

이로써 한국은 내년 4월 코스타리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6 여자월드컵에도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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