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가 사퇴 압박을 받았다.
테크크런치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마이크로소프트 투자자 중 세 명이 빌 게이트가 이사회 회장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이 빌 게이츠의 퇴진을 요구하는 이유는 그가 회장직을 유지함으로써 새로운 경영전략 채택과 신임 CEO의 혁신 조치에 걸림돌이 된다고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빌 게이츠는 2008년 경영에서 손을 뗀 뒤 이사회 회장직만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지분 4.5%를 보유한 마이크로소프트 최대 주주다.
그 동안 스티브 발머 최고경영자(CEO)가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 압력을 받기는 했지만, 빌 게이츠에게 직접적인 압박이 들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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