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트호벤의 베테랑 미드필더 박지성의 유로파리그 원정이 무산됐다.
박지성은 발목 부상 때문에 오는 4일 우크라이나에서 열리는 초르노모레츠와의 2013-2014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B조 조별리그 2차전 명단에서 빠졌다. 현지 원정에도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은 지난달 29일 AZ알크마르와의 리그 8라운드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비다 상대 빅토르 엘름에게 왼 발목 부위를 밟혔다.
박지성은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고, 교체되어 나갔다.
경기 직후 코쿠 감독은 박지성의 부상 수준이 심각하지 않다며, 걱정하지 않는다는 인터뷰를 했다. 실제로 박지성의 부상은 심각한 수준은 아니며, 부상 회복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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