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는 2일 갓바위 등산로 경관개선 2차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경관개선사업은 광장에서 관암사까지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2월 중순에 완료할 예정이다.
2차 사업은 갓바위 시설지구 광장을 재정비하고 급경사 콘크리트 구간에는 등산객이 내려올 때 미끄러져 다치는 일이 없도록 하며 긴급차량 통행에 불편이 없는 범위에서 한쪽 부분을 폭 1.2m, 높이 15㎝ 정도의 계단을 설치하게 된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시행하면서 갓바위 등산로를 다시 방문하고 싶은 아름다운 공간으로 만들고 스토리텔링을 엮어서 많은 사람이 대구를 찾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시 여희광 행정부시장은 “갓바위 탐방로 2차 경관개선 사업이 준공되는 12월에는 대구뿐만 아니라 전국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기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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