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보 해제되도 현재 여행경보 2, 3단계 지정국
케냐에 발령되었던 특별여행주의보가 2일 해제됐다.
외교부는 “케냐 나이로비 쇼핑몰 테러가 진압된 후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감안해 22일 발령했던 특별여행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케냐는 현재 여행경보(3단계 및 2단계) 지정국이고 추가 테러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인 만큼, 케냐에 방문 또는 체류하는 우리 국민들은 이러한 점을 유의하여 신변 안전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현재 케냐의 여행경보 단계는 소말리아 국경에서 60km이내 모든 지역은 여행제한인 3단계이며 이 외의 지역은 2단계 여행자제 수준이다.
한편 케냐에서는 테러단체 알 샤바브가 나이로비 쇼핑몰을 대상으로 테러를 감행해 68명이 사망했다. 이들은 인질극을 벌이며 케냐 군‧경과 대치하다가 진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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