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오 고백, "원빈 동성애자로 오해… 내가 여자라면 결혼할 것"
김성오 고백, "원빈 동성애자로 오해… 내가 여자라면 결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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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촬영 당시 원빈, 계란 프라이에 이어 조기구이 얹어줘… '이 형, 좀 이상한가?'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배우 김성오가 원빈을 동성애자로 오해한 일화를 공개하며 자신이 여자라면 원빈과 결혼하겠다고 밝혀 화제다.

2일 방송된 MBC TV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 김성오는 "원빈을 오해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가 "원빈 씨를 경계했다던데"라며 원빈을 언급하자 김성오는 "영화 '아저씨'를 촬영할 때"라며 "식당에 빈이형이 들어왔는데 그때는 잘 모르고, 서먹서먹할 때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성오는 "원빈 매니저까지 총 세 명인데 계란 프라이가 두 개뿐이었다. 그런데 빈이 형이 내 밥에 계란 프라이를 올려주더라"며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에 감동 받았다"고 첫인상을 밝혔다.

이어 "조기구이도 제일 맛있는 부분을 집어서 또 밥에 얹어 주더라. 계란 프라이까지는 느낌 좋았는데 '이 형, 좀 이상한가?' 생각했다"고 털어놔 좌중을 폭소케 했다.

그러나 이내 김성오는 원빈을 가리켜 "마음이 정말 따뜻한 사람"이라고 칭찬하며 "내가 여자라면 원빈하고 결혼하겠다고 말한 적도 있다"며 원빈의 자상함을 표현해 라디오스타에 웃음을 몰고 왔다.

한편, 이날 방송된 라디오스타에는 영화 '깡철이'의 김해숙, 김정태, 김성오, 이시언이 게스트로 함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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