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일 제주도와 전남 일부 직·간접적 영향권

기상청은 3일 필리핀 마닐라 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피토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70km 부근을 지나고 있다고 전했다.
전날 서해안 쪽으로 통과할 것이라는 전망을 했으나 태풍의 방향은 기상청의 예측과 다르게 흘러갔다.
일본이 아닌 중국 쪽으로 선회하면서 오는 6~7일 제주도와 전라남도 일부가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태풍은 왼쪽보다 오른쪽이 일반적으로 더 큰 피해를 받는다는 예가 많아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있다.
태풍 피토는 현재 북쪽으로 13km/h의 속도로 이동 중이며 중심기압 98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112km/h, 강풍반경 330km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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