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레이드, 국궁체험 프로그램 등 행사 다채로와…
제4346주년 개천절을 맞아 서울 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경축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정부는 3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단군 관련 단체와 정부 주요인사, 주한외교단, 사회 각계 대표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거행한다.
경축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개국기원 소개, 국무총리 경축사, 개천절 노래 제창, 경축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사단법인 국학원은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 '제6회 으라차차 코리아-코리아 힐링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열린마당부터 서울광장까지 거리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거리 퍼레이드에서는 외국인과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해 아리랑 등을 부르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학원 관계자는 "우리나라 건국을 기념하기 위한 국경일인 개천절을 맞아 국민 모두가 경축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현정회도 이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사직공원 내 단군성전에서 개천절 대제전을 개최해 부대행사로 탈춤과 이순신 윷 점 행사, 다양한 공연 등을 펼칠 예정이다.
또 단군왕검의 문화적 해석을 다루는 강연과 국궁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