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2일 팔영체육관에서 지역 어르신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노인의 날’ 기념식과 함께 ‘2013 군민건강 한마당 축제’가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 34명의 어르신에게 장관, 도지사, 군수, 노인회장 표창을 시상하였으며,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시연회를 어린이에서 노인까지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가 마련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박병종 군수는 기념사에서 “어르신들에 존경과 공경은 절대 변해서는 안된다는 신념으로 지역어르신들이 안정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해 나가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인의 날 기념식에 이어 다양한 건강프로그램과 건강 경진대회가 포함된「2013 군민건강 한마당 축제」가 열려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마당 축제에는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인「심폐소생술 시연회」와「노인건강 체조경연대회」, 양․한방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 체험을 가질 수 있도록 15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였는데, 어린이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올해 여섯 번째로 개최한 노인건강체조 경연대회는 총 17개 팀 600명이 참여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한껏 뽐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었으며, 고흥읍의 'S라인‘ 팀이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 관계자는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우리군에서는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시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행복한 고흥을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