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을 성폭행해 불구속 입건 된 이력 있어…구속 결정
서울 서부경찰서에서 4일 여고생에게 술을 먹이고 성폭행을 한 박모(16)군을 특수강간 혐의로 구속하고 서모(16)군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7월 31일 서울 은평구 한 놀이터에서 술을 나눠 마시고 인근 여관에서 A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게임을 하며 A양에게 집중적으로 술을 마시게 해 취하게 만들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두 학생이 친구 최모(16)양의 소개로 A양을 만났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박군이 지난 6월 동네 선배들과 여중생 B양을 성폭행해 불구속 입건된 전력이 있어 구속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