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액 추경 규모 3155억원, 2000억원 규모 지방채도 발행예정
서울시의회는 4일 제2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재석 88명에 찬성 71, 기권 17, 반대 0로 서울시 추가경정 예산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감액 추경 규모는 3155억원으로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치면서 세부내역은 소폭 수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남권 돔야구장과 우이-신설 경전철, 신원빗물저류조 배수시설과 제물포터널 민간투자사업 등에 책정됐던 예산 중 일부가 감액됐으며 자치구·교육청에 대한 지원예산 중 일부 예산과 일반회계 예비비도 감액됐다.
이번 감액 추경안이 통과됨에 따라 무상보육비 부족분을 해결하기 위한 2000억원 규모의 지방채도 조만간 발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내년으로 이월이 예상되는 사업을 대상으로만 감액한 만큼 감액 추경으로 인해 이들 사업이 지연되는 일은 없을 것이며 지방채는 절차를 밟아서 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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