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류제경)은 4일 Wee센터에서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80여명을 대상으로 수업력 제고를 위한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방과후학교 외부강사들이 수업을 통한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고 수업의 질을 제고하여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여천초등학교 정영희 교장은 ‘동행, 함께 해야 더 멀리 간다!’라는 주제로 ‘꿈을 키우는 행복한 수업, 효율적인 의사소통 방법 ’ 등에 대해 강연을 하였으며, 연찬회에 참여한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백수미씨는 “이번 연찬회가 방과후학교 수업에서 갖추어야 할 교사의 자세에 대해 반성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 학생들에게 공감과 배려로 행복한 수업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제경 교육장은 “이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학교 교육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교육 동반자라고 볼 수 있다. 우수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감동과 함께 꿈을 심어주어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의 진로를 개척해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준다.

질높은 프로그램은 우수한 기능과 함께 학생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뒤따라야 한다”며 이번 연찬회가 소통과 공감을 통해 방과후학교 외부강사의 수업력 제고에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크게 환영했다.

이민행기자 lch52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