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시장에 큰 지각변동 예고

이마트가 17일부터 전국 100여개 매장서 알뜰폰(MVNO) 판매를 시작한다. 올 3월 홈플러스의 알뜰폰 판매 시작 이후 대형마트 업계 두 번째다.
알뜰폰은 이동통신사의 통신망을 빌려 서비스를 제공해, 시설투자비 부담이 없어 저렴한 요금 책정이 쉽다.
이마트는 17일 자체 서비스를 내놓고 전국 100여개 매장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4일 말했다.
이에 따라 쇼핑과 통신 시장에 큰 지각변동이 예고된다. 탄탄한 고객층과 넓은 판매망과 함께 통신 서비스를 통해 쇼핑을 도모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연계 방식과 쇼핑 포인트로 통신요금 할인 혜택 등의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알뜰폰은 씨유, 세븐일레븐, GS25 등 전국 편의점과 전자제품 양판점,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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