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지고 5개월 만에 부엌에서 백골시신으로 발견…
부산 동래구의 한 주택가 달셋방에서 4일 오후 4시50분 A(55)씨가 숨져 백골상태가 된 것을 집주인 B(51)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8월부터 A씨의 집에서 심한 악취와 함께 출입문 밑으로 구더기가 나와 사다리로 방 창문을 통해 내부를 살펴보니 부엌에 시신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사현장에서 노동일을 하며 홀로 살던 A씨가 5개월 전부터 보이지 않았다는 집주인 B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