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 자살 소동 벌인 수배자, 스스로 목 매…
투신 자살 소동 벌인 수배자, 스스로 목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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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거위해 자택 급습하자, 투신자살로 위협

인천 부평구 삼산동의 한 주공 아파트에서 5일 오전 11시, 경찰의 검거를 피하려던 B(54)씨가 자살을 예고하며 소동을 벌이던 중 스스로 목을 매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가정폭력 등의 범죄혐의로 수배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찰이 검거를 위해 A주공아파트 6층 자신의 집을 급습하자 투신자살하겠다고 위협하며 경찰의 진입을 막던 중 오후 1시 40분에 목을 매 숨졌다.

경찰은 투신할 것을 우려해 소방당국에 협조를 요청해 아파트 1층 화단에 매트 등을 설치했으나 투신하지 않고 목을 매는 방법을 택한 그의 자살을 막진 못했다.

한편,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자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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