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공식사과, "한국 복귀를 위한 초석?"
크리스 공식사과, "한국 복귀를 위한 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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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기적이고 탐욕스러웠어"…페이스북을 통해 심경 남겨
▲ 페이스북을 통해 공식사과를 한 슈스케 참가자 크리스/ⓒCJ E&M

크리스 공식사과

Mnet '슈퍼스타K3'(슈스케3)의 출연자 크리스의 공식사과가 화제다.

크리스는 지난 4일 페이스북에서 "Mnet과 CJ E&M 감사하다"라고 말문을 연 후 "당신들이 내게 줬던 기회에도 내가 이기적이게 굴었다. 또한 독선적이고 탐욕스러웠다"라며 공식사과 의사를 밝혔다.

이어 크리스는 "동료 크리스티나는 내게 '너를 먹여주는 손을 물지 말라'고 충고했다. 그의 말이 옳았다. 내 잘못을 모두 용서해달라. '슈퍼스타K5'가 멋진 성공을 거두기를 바란다" 공식사과를 마무리했다.

크리스는 지난해 전 여자친구에게 3200만 원을 갚지 않고 오히려 해당 여성을 협박한 혐의로 피소당했으며,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한 자신의 팬카페 여성 10여 인과의 부적절한 관계 사실이 폭로된 바 있다.

크리스는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이번 공식사과에 대해 한국으로의 복귀를 염두에 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크리스 공식사과에 대해 네티즌들은 "크리스 공식사과, 외국인이라 한국 정서를 잘 몰랐을 수도 있어" "크리스 공식사과, 진심으로 반성하는 것 같으니 이제 그만 용서해줘도 되지 않을까?" 등 동정적 분위기를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크리스 공식사과 한국은 외국인에게 관대한 편. 한국인이 이런 짓을 저질렀어도 용서받을 수 있었을까?" "크리스 공식사과, 이렇게 한국으로 은근슬쩍 돌아오려고?" "크리스 공식사과 좀 더 자숙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등의 이른 복귀설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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