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생활물가지수, 2003년에 비해 지난해 34.7% 높았다.
부산 생활물가지수, 2003년에 비해 지난해 34.7%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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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통계로 본 10년간 부산경제 변화'에 따르면 부산지역 소비자물가가 10여 년 전에 비해 30% 넘게 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부산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7.3(2010=100)으로, 10여 년 전인 2003년의 78.1에 비해 37.4%(연평균 3.59%) 뛰었다. 지난해 부산의 소비자물가는 전국 평균보다 0.7p 높았다.

지난해 전월세 포함 생활물가지수는 107.6으로 2003년에 비해 34.7% 높았다.

2005년 기준가격으로 본 2011년 부산 지역내총생산(실질)은 55조 8970억원으로 2002년에 비해 11조 1810억원(25.0%) 증가했고, 2011년 부산의 1인당 GRDP는 1793만3000원으로 전국 16개 시.도 중 14위를 차지했다.

또 2011년 부산 총 사업체 종사자 수는 123만1887명으로 2002년에 비해 8만6282명(7.5%) 증가했고,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7.6%로 2002년 8.6%에 비해 1.0%p 낮아졌다.

지난해 대형소매점 판매액 중 백화점 판매액이 2조 8213억원으로 2003년 1조 5847억원에 비해 1조 2366억원(78.0%) 증가했고, 지난해 부산 백화점판매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48.4%로 2003년에 비해 4.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부문의 경우는 지난해 부산 시중은행 대출금은 31조 4240억원으로 2003년에 비해 9조 9130억원(46.1%) 증가했다. 부산 지방은행 대출금은 22조 6730억원으로 2003년에 비해 15조 2510억원(205.5%) 증가했다.

무역부문에서는 지난해 부산 수출액이 135억5700만 달러로 2003년에 비해 87억1300만 달러(179.9%) 증가했다. 부산 수입액은 137억7400만 달러로 2003년에 비해 81억2600만 달러(151.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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