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산업 활성화·물류비용 절감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KTX 포항 신역사 신축사업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KTX 포항 신역사는 지상 3층, 연면적 6,232㎡ 규모의 철골구조 형태로 2014년 말 개통할 계획이다.
KTX 포항 신역사가 완공되면 포항 서울 간 이동에 2시간 21분이 소요되게 된다.
포항시는 “포항-서울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접어들게 되면 관광산업이 활성화되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한편, 물류비용이 크게 줄어들면서 경제적 시너지 효과도 아주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포항테크노파크가 실시한 ‘KTX 신포항역 및 철도 인프라 개선에 따른 포항지역 파급효과’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포항지역 내 철도 인프라 개선사업으로 인한 경제적인 파급효과는 1조 175억원(건설사업 9천506억원, 향후 5년간 운영사업 66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4일 착공식에 참여해 “2014년말경 포항시민의 염원인 KTX 역사 준공, KTX 포항직결선 개통으로 양호한 철도교통의 접근성으로 포항을 중심으로 환동해안 시대 개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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