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물질 ‘라돈’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안정” 판정

최근 남원의 모 마을에서 발암물질인 ‘라돈’이 환경부 수질 권고치(4,000피코큐리)를 초과해 검출되어 주민들의 건강에 문제를 발생시켰다는 보도로, 인접 군인 순창에서도 먹는 물 안전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순창군에서는 많은 주민들이 마시고 있는 순창 음용온천수에 대한 ‘라돈’ 성분 분석을 한국원자력연구원에 의뢰하여, ‘라돈’ 함류량이 리터당 -432피코큐리라는 검사 결과를 얻었다.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해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는 라돈 등 발암물질은 공기 중에도 일정량 함유되어 있는데, -432피코큐리라는 수치는 순창 음용온천수에 ‘라돈’ 성분이 없을 뿐만 아니라 순창 자연환경 또한 매우 청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순창 음용온천수는 전국 최초로 한국물학회로부터 2011년, 2012년 2년 연속 ‘한국의 좋은 물’로 선정되어 전국 410개소의 온천 중 음용수 부분에서 맛과 기능성을 당당히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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