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평화공원 준공기념, 시민대축제
지난 28일 평화공원 준공기념, 시민대축제
  • 이동근
  • 승인 2005.10.3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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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005APEC성공개최를 기원하고, 2005APEC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참전국 인사들의 UN기념공원 방문을 대비하여 추진한 평화공원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10월28일 준공기념 시민대축제를 개최한다. APEC 정상회의 20여일 앞두고 동백공원과 APEC나루공원에 이어 평화공원이 준공식을 갖게 됨에 따라 APEC성공개최를 기념하여 열리는 시민대축제는 지난28일 오후 3시부터 UN기념공원 옆 ‘평화공원’내에서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한 재부기관단체, 일반시민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어 APEC성공을 기원하는 시민적 염원을 담아내는 한마당 축하 이벤트를 펼친다. 국회의원, 재부기관·단체장 및 시민과 함께하는 준공기념 범시민 대축제는 이날(10.28) 오후 2시30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3시에 기념식을 갖고, 오후 4시부터는 식후행사로 경축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평화공원 준공을 축하하고, APEC성공을 기원하게 된다. 행사는 동주여상 브라스밴드의 부산찬가 등 부산의 노래 축하연주, 부산정보여고 취타대 공연 등 식전 축하행사와 준공 축하 테이프 컷팅에 이어, 준공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부산광역시장), 축사, APEC 노래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서 평화공원 행사장 옆 화단에서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한 주요내빈의 기념식수(조형육송)와 현장순시가 있고, APEC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축포와 시민들의 염원 담은 풍선을 날린다. 국악인 오정해의“배 뛰워라, 꽃 분네야 , 진도아리랑”의 공연, 시립예술단의 길놀이 공연, 합창공연 등 축하공연으로 APEC성공개최 기원 분위기를 조성한다. 준공식을 갖는 ‘평화공원’은 사업비 317억원을 투입하여 남구 대연동 677번지 일원 UN기념공원 남측, 부지면적 32,893㎡(9,950평)에 소나무(장송) 등 수목 34종 33,620주와 애란 등 초화류 10종 33,140본을 식재하고, 주민 휴식공간으로는 파고라 등 8종, 수경시설 바닥분수 등 3종 등을 설치한 공원조성공사로서, 조경시설, 생태연못, 산책로, 잔디광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2004년 11월부터 사업시행에 들어가 지난 4월 착공한 사업이다. 또한, UN기념공원의 화장실 및 묘역정비, 정문광장 및 보도정비, 울타리교체, 추모조형물 등도 정비하였다. 평화공원 준공으로 APEC정상회의 참전국 인사들에게 푸르고 아름다운 세계해양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전세계에 알림은 물론, 부족한 시민의 휴식 및 여가 공간 확보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5APEC정상회의를 계기로 동백공원, APEC나루공원과 함께 3개 기념공원으로 조성된 평화공원이 준공됨으로써, 2005APEC정상회의 성공개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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