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8일 시내버스 안전관리 합동지도점검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내버스 안전관리 합동지도점검은 지난 9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부산시와 교통안전공단 부산경남본부, 관할구·군 및 조합 공동으로 부산시 전체 33개 업체 2511대 중 18개 업체 1289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점검 내용은 시내버스 운송사업체 및 차고지를 현장 방문하여 자동차 안전기준과 차량 정비·점검,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등을 확인했다. 특히, CNG 버스의 재생타이어 파열, 화재발생 위험 및 안전사고에 대비한 차량의 중점적인 점검이 이루어졌다.
이번 점검을 통해 △재생타이어의 마모한계 초과 및 훼손 16건 △등화장치 부적합 1건 △소화기 관리 및 긴급비상장구 미흡 10건 △CNG버스 내압용기 점검관리 부적합 8건 △차량설비 및 청결상태 등 운송사업자 준수사항 위반 11건 등 총 46건이 지적됐다.
부산시는 적발된 업체에 대해 과태료 및 현지시정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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