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천 코스모스 활짝 펴 … 가을향기 물씬- 깊어가는 가을밤 도심속 새로운 휴식공간역할 톡톡

이 코스모스는 오는 10일쯤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돼 이곳을 찾는 시민들이 가을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천 둔치에 가을의 전령사인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형형색색의 자태를 뽐내는 코스모스는 깊어가는 가을밤 도심 속 새로운 휴식공간으로써의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는 도심 속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위해 지난 6월 광천2교에서 광암교 사이에 ‘코스모스’를, 광암교에서 유촌교 구간에는 ‘메밀꽃’과 ‘해바라기’를 식재했다.
구는 내년에도 광주천 양유교에서 영산강 합류지점까지(3.1km)의 유휴공간(4.2ha)에 유채꽃,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 다양한 야생화를 추가로 식재해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오랜 무더위를 뒤로한 채 기다리던 코스모스가 광주천에 활짝 피어 도심 속에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곳 광주천 둔치에 다양한 야생화를 지속적으로 심어 아름다운 꽃길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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