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속, 세계적인 꽃미남들과의 조우
TV 속, 세계적인 꽃미남들과의 조우
  • 김선주
  • 승인 2005.10.3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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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CGV, ‘코스모폴리탄 시네마’에서 꽃미남 배우들 대표작 방영
장동건과 정우성이 도저히 사람 같지 않은 완벽한 외모로 오랫동안 국내 미남계를 양분했지만, 국내에 ‘꽃미남’이란 단어가 유행하게 된 건 불과 몇 년 전 얘기. 남자도 아름다울 수 있다는 걸 확실히 알리며 혜성같이 등장한 ‘원빈’ 이후 드라마 ‘로망스’의 김재원과 영화 ‘늑대의 유혹’의 강동원이 국내 꽃미남계를 삼등분했다. 물론 ‘꽃미남’이란 용어와 예쁘장하고 선이 고운 마스크에 대한 여성들이 열렬한 환호도 한 때의 유행일 뿐, 지금은 초창기의 열렬한 환호는 수그러드는 추세. 특히 다시 ‘남자다운 남자’로 트렌드가 옮겨가는 형편이라,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의 김주혁과 ‘해신’의 송일국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이 인기를 모았던 것은 그저 반짝이는 외모로 어필하는 것이 아닌, 보다 진중하고 책임감있는 모습에 대한 여성들의 호응이었다. 하지만 이런 최근 트렌드와는 별개로, 꽃미남에 대한 여성들의 지치지 않는 열정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케이블 TV 영화채널 Home CGV에서는 이러한 여성들의 꺼지지 않는 열정을 캐취,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각종 영화제나 매체를 통해 제목은 소개되었지만, 국내 개봉하지 않았던 꽃미남들의 숨겨진 영화를 모은 ‘코스모폴리탄 시네마’를 방송하는 것. 11월 3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2시에 일본, 홍콩, 영국, 아일랜드 등 동서양 대표 꽃미남 4명의 대표작을 소개한다. 첫 번째 꽃미남은 얼마 전 방한해 인기를 모았던 ‘츠마부시 사토시’. 무라카미 류 원작에 재일교포 이상일이 감독하고, 또 다른 꽃미남인 ‘안도 마사노부’와 공연한 ‘69 식스티 나인’이 방영된다. 사실 이 작품은 국내 개봉하긴 했지만 보다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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