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부터 6일까지 자료원 내 고전영화관에서 열려
요즘 세대에게‘마담, 우리 심심한데 뽀뽀나 할까?’라는 대사로, 혹은 배우 ‘허준호’의 아버지로 기억되는 허장강은 박노식과 함께 한국영화 내 대표적인 악역배우였다.
예술의 전당에 자리한 한국영상자료원에서 ‘그리운 악역 허장강전’을 연다. 영상자료원 내 고전영화관에서 11월 1일부터 6일까지 열릴 이번 행사의 상영작은 다음과 같다.
외국 고전배우들에 비해 제대로 된 대접을 못 받고, 대중의 기억 속에 잊혀져 가는 한국의 명배우들을 회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관람료는 겨우 2,000원.
‘영시’ 이만희 1972년/35mm/100분
‘피아골’ 이강천 1955년/35mm/흑백/106분
‘종각’ 양주남 1958년/35mm/흑백/95분
‘감자’ 김승옥 1968년/35mm/118분
‘인목대비’ 안현철 1962년/35mm/칼라/122분
‘명동 잔혹사’ 변장호, 최인현, 임권택 1972년/35mm/칼라/93분
‘지하실의 칠인’ 이성구 1969년/35mm/100분
‘서울의 지붕밑’ 이형표 1961년/35mm/흑백/123분
‘원’ 남태권 1969년/35mm/칼라/100분
‘쇠사슬을 끊어라’ 이만희 1971년/35mm/칼라/95분
‘메밀꽃 필 무렵’ 이성구 1967년/35mm/흑백/96분
‘성춘향’ 신상옥 1961년/35mm/칼라/107분
‘군번없는 용사’ 이만희 1966년/35mm/흑백/121분
‘교장선생 상경기’ 신상옥 1973년/35mm/9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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