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개막…과학체험 부스·우주관련 특별 강연 등 진행
울산시는 ‘2013 대한민국 별축제’가 11일 울산대학교 내 KVN 울산전파천문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KVN 울산전파천문대는 직경 21m 크기의 최첨단 전파망원경을 갖춘 전파천문대로 지난 2008년 12월 울산대학교 내에 건립됐으며, 서울 연세대 및 제주 탐라대와 네트워크로 연결해 지름 500km 망원경의 효과를 내는 우주전파관측망이다.
행사는 이 천문대에서 천문우주와 빛에 관련된 과학체험 부스와 전시 부스 체험을 시작으로 우주관련 특별 강연과 천체망원경을 통한 태양과 별자리 관찰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10년에 시작되어 청소년들을 위한 과학문화축제로 자리 잡아 청소년들이 직접 전파천문대를 관람하고 천문연구원의 강연을 통해 전파천문대의 중요성을 이해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울산시민들의 천문우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제고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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