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태풍, 괌 서북서쪽 해상→오키나와 남쪽 먼바다 통과
기상청에 따르면 제 26호 태풍 위파(WIPHA)가 11일 오전 2시 괌 서쪽 약 20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으며 시속 11㎞ 속도로 일본 오키나와를 향해 북북서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전 위파는 중심기압 996h㎩에 최대풍속 초속 19ｍ, 강풍반경 330㎞의 약한 중형 태풍이 되었으며, 12일 오전 괌 서북서쪽 약 460㎞ 부근 해상을 지나 13~14일 오키나와 남쪽 먼 바다를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우리나라는 태풍 반경에 없어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위파는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숙녀의 이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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