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카가와 제쳐…뛰어난 활약 덕분
김보경이 ‘동남아시아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아시안 풋볼 어워즈 사무국은 8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가진 ‘2013 아시안 풋볼 어워즈’에서 ‘동남아시아 올해의 선수’ 부문에 김보경을 선정했다.
선더랜드 주전 미드필더 기성용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카가와 신지 등 기라성같은 선수들이 많았지만 사무국은 김보경의 손을 들어줬다.
2부리그에서 승격한 카디프가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데다, 팀 핵심 전력으로 뽑히는 김보경 역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아시안 풋볼 어워즈는 잉글랜드 축구협회 공인 에이전트이자 유럽축구연맹(UEFA) 매치 에이전트인 인도계 영국인 발짓 리할이 만든 시상식으로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와 영국축구선수협회(PFA)가 공식 후원하는 아시안 풋볼 어워즈는 영국에서 활동하는 아시아계 축구인들의 활약을 격려하는 취지에서 제정됐다. 총 14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